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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반도체4

중국 CXMT IPO, 삼전닉스에 위협이 될까? (D램 점유율, HBM 양산, 삼성 SK하이닉스) 솔직히 이번 소식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약 14조 원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단행하며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반도체 시황을 꾸준히 지켜봐 온 입장에서, 이 규모의 자금이 D램 생산 증설과 차세대 기술 개발에 동시에 투입된다는 사실이 꽤 묵직하게 느껴졌습니다. D램 점유율 게임, 숫자보다 무서운 건 속도다 제가 처음 CXMT 관련 수치를 접했을 때, 솔직히 "아직 멀었네" 싶었습니다. 글로벌 D램 비트 출하량 기준 점유율이 8% 수준이니,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와 비교하면 여전히 큰 격차가 있습니다. 그런데 직접 수치를 좀 더 들여다보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불과 1년 전인 2025년 1분기에는 점유율이 3%였습.. 2026. 7. 16.
반도체 투톱 운명의 한 주 (삼성실적, 하이닉스ADR, 시장전망) 주식 앱을 켤 때마다 손이 떨린 적 있으신가요? 저는 지난주 반도체 장이 이틀 만에 11% 넘게 빠지는 걸 보면서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7월 6일~10일)는 그 흔들렸던 장세를 뒤집을 수도, 아니면 더 끌어내릴 수도 있는 이벤트가 한꺼번에 쏟아집니다. 삼성전자 2분기 잠정 실적 발표와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나스닥 상장, 그리고 FOMC 의사록까지. 이번 한 주를 어떻게 읽어야 할지, 제가 직접 자료를 뜯어본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삼성전자 실적, 숫자만 보면 안 되는 이유 7일에 발표될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 과연 어느 정도일까요? 증권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는 매출 172조원대, 영업이익 84조~86조원 수준입니다. 여기서 컨센서스란 여러 증권사 애.. 2026. 7. 6.
애플·삼성전자 장기투자 (아이폰 수익구조, 메모리 가격, 복리 투자) 솔직히 저는 1994년 극장에서 포레스트 검프를 보면서 '과일 회사'가 애플이라는 걸 알면서도 단 한 주도 사지 않았습니다. 당시 금융회사 신입사원으로 주머니 사정도 여의치 않았고, 영화 한 편 보고 미국 기업에 선뜻 돈을 넣을 배짱도 없었습니다. 30년이 지난 지금, 그때 100만 원을 넣었다면 26억이 됐을 거라는 시뮬레이션을 보고 든 첫 감정은 부러움이 아니라 씁쓸함이었습니다. '그 숫자를 만든 과정을 나는 버텨낼 수 있었을까?'라는 물음이 먼저 떠올랐거든요. 아이폰 수익구조 : 메모리 가격이 바꾼 힘의 지형 제가 아이폰 수익구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건 팀 쿡의 발언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올해 6월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에서 메모리 가격 급등을 "40년 넘게 어떤 산업에서도 본 적 없는 일"이라고.. 2026. 6. 29.
삼성전자 주가에 열광하는 이유? (메모리 초호황, HBM, 50만전자) 이번 주 증권 앱을 켰다가 눈을 의심했습니다. 삼성전자가 한 주 만에 20% 가까이 올라 있었고, 커뮤니티에는 "50만전자 간다"는 말이 넘쳐났습니다. 저도 한동안 삼성전자를 들고 있던 사람으로서, 이 상승이 단순한 기대감인지 아니면 실제 구조적인 변화인지 따져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한 주 만에 20% 오른 삼성전자, 뭔가 달라졌나 5월 첫 주, 삼성전자 주가는 22만500원에서 26만8500원으로 올랐습니다. 불과 닷새 만에 약 21.8% 상승한 겁니다. 평소 같으면 그냥 "수급 좋았네" 하고 넘겼을 텐데, 이번엔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핵심은 실적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1분기에 매출 133조8734억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분기 기준 매출 100조원, 영업이익 50조.. 2026.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