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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7

SK하이닉스 반등 (ADR 프리미엄, 펀저빌리티, 수급 왜곡) 29만 명이 넘는 개인 투자자가 평균 181만 원에 담아 놓은 SK하이닉스가 하루 만에 11% 넘게 빠졌습니다. 솔직히 그 숫자를 보는 순간 손이 떨렸습니다. 저도 비슷한 타이밍에 포지션을 들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21일 4%대 반등이 나왔고, 저는 그 반등의 성격이 오히려 더 불안했습니다. ADR 프리미엄이 만든 이상한 반등 21일 SK하이닉스는 4.08% 오른 183만6천 원에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도 6%대 상승이 나오면서 코스피 전체가 3.56% 반등했습니다. 표면만 보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깔끔한 그림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날 수급 데이터를 보고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억 원, 1조3천억 원 넘게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조6천억 원 이상을 순매도했습니다. 직접.. 2026. 7. 22.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예탁금 올린다! (예탁금, 매매단위, 규제) 저도 처음엔 "예탁금 올리는 정도야, 큰 변화겠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규제 내용을 하나씩 뜯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강도가 셌습니다. 기본 예탁금이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오르고, 매매 단위까지 20주 단위로 바뀐다는 건 사실상 소액 개인 투자자를 시장 밖으로 밀어내는 조치에 가깝습니다. 이 글에서는 규제의 구체적인 내용과 제가 느낀 현실적인 온도 차이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예탁금 3,000만 원, 숫자보다 조건이 더 무섭다 일반적으로 예탁금 요건을 높이면 "돈 많은 사람만 투자하라는 거잖아" 정도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제가 조건을 꼼꼼히 읽고 나서 더 놀란 건 금액이 아니라 '현금만 인정한다'는 조항이었습니다. 기존에는 계좌에 보유한 주.. 2026. 7. 17.
국민 볼펜 모나미 주가 급등 (상장폐지, 애국테마, 실적전망) 학창 시절 필통 안에 모나미 볼펜 한 자루 없던 사람이 있을까요. 저도 그 153 볼펜을 수백 자루는 써봤을 겁니다. 그 모나미가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건 그 다음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집단으로 뭉쳐 주가를 25% 넘게 끌어올렸고, 사장이 자필 편지까지 쓰는 일이 생겼습니다. 상장폐지 위기, 왜 갑자기 터진 걸까 혹시 코스피 상장폐지 기준이 올해부터 바뀐 걸 알고 계셨습니까? 저는 이 사태를 보고 나서야 제대로 찾아봤습니다. 2025년 7월 1일부터 코스피 시가총액 요건이 기존 200억 원 미만에서 300억 원 미만으로 상향됐습니다. 여기서 시가총액이란 상장된 주식 수에 현재 주가를 곱한 값으로, 그 기업이 시장.. 2026. 7. 11.
삼성전자 주가 어디로 갈까? (역대실적, 주가급락, 투자전략)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89조4000억 원이라는 전 세계 민간기업 역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날, 주가는 오히려 7% 가까이 빠졌습니다. 솔직히 저도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역대 최대 실적에 주가가 급락하는 상황, 지금 삼성전자를 어떻게 봐야 할지 제 경험과 함께 정리해 봤습니다. 역대 최대 실적인데 왜 주가가 떨어졌나 7월 7일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보면서 처음엔 눈을 의심했습니다. 영업이익 89조4000억 원. 엔비디아의 직전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약 81조7500억 원)을 뛰어넘은 수치입니다. 2분기 91일 동안 매일 약 98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낸 셈이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3년치 누적 영업이익보다 많습니다. 그런데 주가는 이틀 연속 급락했습니다. 실적 발표 당일 6... 2026. 7. 9.
금양 상장폐지 결정! (감사의견 거절, 이차전지 신화, 정리매매) 솔직히 말하면 저는 금양이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습니다. 한때 시가총액 10조원을 넘볼 만큼 이차전지 열풍의 상징이었던 기업이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고 결국 상장폐지 결정을 받아드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시장의 기대가 얼마나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는지를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2025년 5월 20일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를 열어 금양의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했고, 오는 26일 예고 기간을 거쳐 7영업일간 정리매매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감사의견 거절과 관리종목, 어디서부터 무너졌나 금양이 처음부터 문제가 있는 회사였다고 보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그보다는 '확장의 속도'가 핵심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1978년 설립 이후 발포제와 정밀화학 분야에서 탄탄하게 성장해온 금양은 2020년.. 2026. 5. 21.
SK하이닉스 빚투 (빚투 열풍, 레버리지 분석, FOMO 심리) 17억 원을 빌려 한 종목에 올인하는 것이 과연 '무모한 도박'일까요, 아니면 타이밍을 읽은 '과감한 베팅'일까요? 저도 처음 이 계좌 인증샷을 봤을 때 솔직히 손이 떨렸습니다. 감탄인지 공포인지 구분이 안 됐거든요. SK하이닉스 한 종목에 신용융자 17억 원을 포함해 총 23억 원을 쏟아부은 공무원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면서, 지금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빚투' 열풍의 민낯을 다시 들여다보게 됩니다. 신용융자 잔고 36조, 빚투 열풍은 왜 지금인가 지난 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한 공무원이 계좌 화면을 공개했습니다. 유통융자 계좌로 SK하이닉스를 1,327주 매수했고, 투입 금액 21억 9,013만 원 중 16억 9,734만 원이 증권사 융자금이었습니다. 본인 자금은 약 4억 .. 2026.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