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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2

매일경제TV 선행매매 혐의 (특사경, 인지수사, 이해상충) 300개 종목, 10억 원 이상의 부당이득. 매일경제TV 소속 직원 3명이 방송 전 미리 주식을 사두고 팔아 차익을 챙겼다는 혐의가 드러났습니다. 금감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이 이 사건을 직접 포착해 수사에 나선 첫 사례라는 점에서, 저는 이번 사건이 단순한 개인 비리를 넘어 구조적인 문제를 건드리는 사건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사경 인지수사 1호, 무엇이 달라졌나 금감원 특사경(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이 이번 사건을 직접 인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기서 인지수사란 외부 고발이나 수사 지휘 없이 수사기관이 스스로 혐의를 포착하고 독자적으로 수사를 시작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그동안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사건이 발생해도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검찰 고발이나 이첩 절차를 거쳐야 강제수사가 가.. 2026. 7. 9.
이제 중복상장 원칙금지, 보스톤 다이내믹스 (쪼개기 상장, 주주충실의무, 3%룰) 솔직히 저는 LG화학이 배터리 사업부를 떼어내 LG에너지설루션을 별도 상장시킬 때까지만 해도, 이게 왜 문제인지 잘 몰랐습니다. LG화학 주주라면 자회사 상장으로 가치가 오를 거라 막연히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LG화학 주가가 상장일 전후로 급락했습니다. 그제야 이른바 '쪼개기 상장'이 모회사 일반주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체감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2026년 7월 6일 발표한 중복상장 원칙금지 가이드라인은, 그 경험 이후 제가 오래 기다려온 조치였습니다. 쪼개기 상장, 왜 이제야 막나 — 팩트로 따져보면 중복상장(Dual Listing)이란 이미 상장된 모회사가 자회사를 별도로 주식시장에 올리는 행위입니다. 여기서 핵심 문제는 비대칭성입니다. 자회사가 상장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주목받는.. 2026.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