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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4

SK하이닉스 주가는.. 최태원 회장 (메모리 수요, 반도체 사이클, 장기보유) 증권 앱을 켰다가 SK하이닉스 주가가 하루 만에 10% 넘게 빠진 걸 보고 손이 떨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팔아야 하나 버텨야 하나 고민하던 그 순간, 마침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냥 가만히 갖고 계시라"는 말을 했습니다. 대기업 총수가 자사 주가에 직접 언급하는 건 흔한 일이 아닌 만큼, 그 발언 뒤에 어떤 논리가 있는지 직접 따져봤습니다. 메모리 수요: 최태원의 근거는 숫자에 있었습니다 최 회장의 발언은 단순한 응원이 아니었습니다. 핵심은 HBM(High Bandwidth Memory) 수요 구조였습니다. HBM이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쌓아 데이터 처리 속도를 극대화한 고대역폭 메모리로, AI 연산에 필수적인 부품입니다. 엔비디아의 GPU 한 장에 수십 GB의 HBM이 들어가는데, AI .. 2026. 7. 18.
성공, 실패? SK하이닉스 나스닥 상장 (ADR 프리미엄, 차익거래, 코스피 전망) SK하이닉스 ADR 첫날 종가를 원화로 환산하면 약 253만 원, 같은 날 코스피 종가 218만 원보다 무려 16% 높습니다. 이 숫자를 보는 순간 솔직히 '이게 그대로 본주에 반영되면 대박이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TSMC 사례를 찾아보면서 상황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기대와 현실 사이의 간극, 지금부터 정리해 드립니다. ADR 프리미엄과 차익거래, 뭘 조심해야 할까 이번 상장의 핵심은 ADR(American Depositary Receipt)입니다. ADR이란 외국 기업의 주식을 미국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달러화로 발행한 주식 대체 증서입니다. SK하이닉스 ADR 1주는 국내 보통주 10분의 1에 해당하는 구조로 설계되었고, 공모가는 주당 149달러로 .. 2026. 7. 12.
오늘 기준 반도체 주가 전망 (슈퍼사이클, 실적 서프라이즈, 밸류에이션) 엔비디아가 역대 최저 수준의 PER에 거래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저는 이 수치를 처음 봤을 때 뭔가 잘못 읽은 줄 알았습니다. 지금까지 반도체주는 "비싸도 너무 비싸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는데, 정작 숫자를 들여다보니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골드만삭스는 AI 실적 랠리가 막바지라 하고, 노무라는 슈퍼사이클이 이제 막 시작됐다고 합니다. 이 엇갈린 전망 사이에서 어느 쪽이 더 설득력 있는지, 데이터를 직접 따져봤습니다. 슈퍼사이클, 정말 이제 막 시작됐을까 "반도체 사이클은 이제 막 시작됐다." 노무라증권이 지난달 내놓은 이 한 문장은 시장에서 꽤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노무라는 AI가 이끄는 메모리 수요가 향후 5년간 1만에서 2만 배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고, 삼성전자.. 2026. 7. 10.
검은 월요일 오나? (반대매매, 빚투, 코스피) 솔직히 저는 이번 주말이 이렇게 무거울 줄 몰랐습니다. 코스피가 불과 2 거래일 만에 역대 최고치(8,801)에서 8,172까지 무너지고, 원·달러 환율이 1,560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제 반응은 "설마, 이게 진짜야?"였습니다. 반도체 쇼크에 고환율이 겹친 지금, 월요일 증시를 앞두고 개인 투자자들이 느끼는 공포가 어느 정도인지, 제 경험과 비교해 가며 짚어보겠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폭락과 반대매매 위험 일반적으로 미국 증시가 조정을 받으면 한국 증시도 비슷한 폭으로 따라 내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비중이 코스피 전체에서 워낙 절대적이기 때문에, 반도체주가 흔들리면 한국 증시는 미국보다 훨씬 더 크게 흔들립니.. 2026.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