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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105

장마철 고속도로 운전 (빗길 제동거리, 수막현상, 차량점검) 솔직히 저는 비가 온다고 해서 운전 방식을 크게 바꾸지 않았습니다. 젖은 도로가 좀 미끄럽다는 건 알았지만, 설마 그게 사고로 이어질 만큼 심각한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고속도로 사망자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0% 가까이 늘었다는 수치를 접하고 나서, 제 안일한 인식이 꽤 위험한 것이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빗길 제동거리, 숫자로 보면 달라진다 비 오는 날 고속도로에서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하는 건 제동거리입니다. 한국도로공사 자료에 따르면, 빗길에서 승용차의 제동거리는 마른 노면 대비 1.8배, 화물차는 1.6배까지 늘어납니다([출처: 한국도로공사](https://www.ex.co.kr)). 100km/h로 달리다가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서는 거리가 맑은 날보다 거의 두 배 가까.. 2026. 6. 6.
엔달러 환율 160엔 (구두개입, 마지노선, BOJ금리인상) 엔달러 환율이 사흘 연속 160엔 선을 넘어섰습니다. 솔직히 이 숫자를 보고 처음 든 생각은 "이제 일본 당국이 더 이상 말로만 막기엔 한계에 왔구나"였습니다. 구두개입이 통하지 않는 이유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이나 재무부가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하면 시장이 움츠러든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이번 엔화 흐름을 지켜보면서 그 공식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과도한 환율 변동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직접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꿈쩍도 하지 않았고, 달러·엔은 장중 160.090엔까지 치솟았습니다. 구두개입이란 실제 외환 매매 없이 당국자의 발언만으로 시장 심리를 눌러 환율 방향을 바꾸려는 시도입니다. 비용이.. 2026. 6. 6.
공매도 잔고 22조 (공매도 잔고, 순보유잔고, 숏커버링) 요즘 증시가 연일 들썩이면서 "지금 들어가도 되냐"는 질문을 주변에서 자주 듣습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던 중에 공매도 잔고가 22조를 넘어섰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불장 분위기 속에서 반대 방향으로 수십 조 원이 베팅되고 있다는 건데, 이게 단순한 노이즈인지 아니면 진지하게 살펴봐야 할 신호인지 따져봤습니다. 공매도 잔고가 역대 최고치, 맥락을 먼저 봐야 합니다 5월 27일 기준 코스피·코스닥 양 시장의 공매도 순보유잔고 금액은 21조987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서 공매도 순보유잔고란 투자자들이 남에게 주식을 빌려 팔고 아직 되사지 않은 물량의 현재 시가를 합산한 금액입니다. 쉽게 말해 "지금 이 순간 시장에 열려 있는 공매도 포지션의 총합"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 수치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 2026. 6. 5.
6·3 지선 투표용지 부족 사태 (선관위, 개표중단, 부정선거) 저도 처음에 이 소식을 접했을 때 '설마 이런 일이 실제로 벌어지나' 싶었습니다. 선거일 당일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발길을 돌려야 했고, 그 여파는 밤새 이어진 대치 상황으로 번졌습니다. 선관위의 실책이 촉발한 혼란이 어떤 구조로 확산됐는지, 그리고 일부 정치권의 대응이 왜 문제인지 짚어보고 싶었습니다. 선관위 실책과 개표중단 요구, 무엇이 법적으로 가능한가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민주주의 선거에서 투표용지 자체가 부족하다는 건 행정 실패 중에서도 꽤 심각한 수준입니다. 실제로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소진되는 사태가 발생했고, 선거 당국은 해당 투표소의 투표 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후 보수 진영에서는 개표 중단과 재선.. 2026. 6. 4.
배달라이더 등 도급제 최저임금 어떻게? (도급제 노동자, 인상 전망, 심의 구조) 직장인 10명 중 7명이 플랫폼 노동자에게도 최저임금을 적용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저는 이 수치를 보고 솔직히 '이제야 제대로 된 논의가 시작되는 건가' 싶었습니다. 올해 최저임금위원회(이하 최임위) 심의에서 도급제 노동자 적용 문제가 처음으로 본격 의제에 올랐고,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둘러싼 노사 간 첫 번째 충돌도 시작됐습니다. 도급제 노동자와 최저임금: 38년 만의 균열 올해 최임위 논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도급제 근로자(도급 계약에 따라 실적 기반 보수를 받는 노동자)를 최저임금 적용 대상에 포함할지를 공식 안건으로 다루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배달라이더, 택배기사, 대리기사, 학습지 교사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현행 근로기준법상 보호를 받으려면 '근로자성(勤勞者性)'이 인정돼야 .. 2026. 6. 3.
건설노동자 휴가비 지원 (신청자격, 복지서비스, 퇴직공제) 솔직히 저는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이런 복지사업을 하고 있다는 걸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주변에 일용직으로 일하는 분들이 계신데, 이분들이 쌓아온 퇴직공제 적립일수가 이런 혜택으로 연결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너무 많더라고요. 이번에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건설노동자 5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60만원 상당의 휴양소 지원 복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청 마감이 6월 7일 자정이라, 지금 바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신청자격, 내가 해당되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이 복지서비스를 받으려면 퇴직공제(退職共濟) 총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이어야 합니다. 여기서 퇴직공제란 건설현장에서 일한 날수를 기록해 적립하고, 일정 조건이 되면 퇴직금처럼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건설노동자의 국민연금 .. 2026. 6. 2.